코엑스에 쇼군을 다녀온뒤에 일본라멘에 조금 실망해 있던 터라. (같이 먹은 야채만두는 들은게 없어도 조금 맛있긴 했지만..)
으음~ 맛있단 말이지 하고 소문을 여러군대서 들었지만.
막상 가기엔 왠지 떨떠름했던 홍대의 라멘 맛집 하카다분코!
친한 동생이 가자고 졸라서 사람들이 말로만 설명해줬던 말약도를 기억하며 드디어 다녀왔다.
역시나 20분정도는 줄서서 기다렸고...
들어가서 맛을 봤는데.. 아... ㅠ_ㅠ 어쩌면 이렇게 맛이 있을 수 있는지;;;;
동생과 같이 감동하고온 감동의맛....
메뉴는 인라멘. 청라멘. 차슈덮밥 달랑 3개.. 차슈추가 공기밥추가 등이 가능하다.
인라멘이 좀더 진-한 맛을 느낄수있는 진한맛.
그리고 조금 덜진한맛이 청라멘이였다.
이집의 대표메뉴가 인라멘이라 그런가 거의 모든사람이 인라멘을 먹더라.
차슈덥밥도 맛있다는데.. 다음번엔 차슈추가를 하지말고 덥밥을 하나 더 시켜서 나눠먹어야겠다.
(차슈추가 +3천원. 두명이서하면 +6천. 차슈 덮밥이 6천이니.. 그돈아껴 밥을 먹는것이 더 굿초이스인듯.)
메뉴 모두 6천원으로. 비교적 다른곳에 비해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국물까지 다 마시지도 못하고 나왔다.
김치도 나름 맛있고. 특히 보리차가 지대로 보리차라서 ㅠ_ㅠ 오랫만에 맛있는 보리차를 마구 마셔서 물배까지..ㅎㅎ
여튼 라멘 드실일이 있으면 완전 강추.
허접하지만 제 님에게 그려주었던 약도입니다. (말로 설명듣는 말약도보단 낫지 않을라나요.)
깨지는건 클릭하는 센스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