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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1 나를 말하다 part2
수다 ♩2008. 6. 11. 20:08


나에겐 지루한것을 견디는 일이란 굉장히 힘들다.
변화를 꿈꾸는 일은 불과 같아서 화르륵 일었다가 사르륵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그 때를 놓치면 기회는 없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것이다.
소소한 일상에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이 반복된다면 이윽고 변화를 꿈꾸게 되지만,
한편으로는 다가온 변화에 놀라 웅크리고 숨어버리기도 한다.

사람마다 가진 "천성" 은 어쩔수는 없지만.
노력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숨길" 수는 있을까.

'생각'이라는건 하면 할수록 쓸대 없어지고 점차 많아지는것같다.
그게 무식한 인간일수록 더더욱.
인간이기에 무식할수 밖에없는 결론일까.

모든 포커스를 자신에게 맞추워야 만족하는 더러운 직성.
무식하지만 적어도 스스로 무지함을 티내려 애쓰지는 말자.
교만이란 썩어빠진 입냄새같아서 자기자신은 절대 모르는 것.


향수보다 더 짙은 향기를 가진 여자.
다이아몬드보다 더 비싼 여자.
아마도 지금 내게 꿈이 있다면 그것이 꿈일것이다.

 

Posted by merr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