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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0 처묵처묵 라이프
먹기 ♪2009. 4. 10. 11:17

단렌즈 거울 전신셀카. _-_;;

맛있는걸 먹을땐 언제나 신이난다.
어제까진 겨울옷이였는데 뿅하고 봄옷으로 급 바꿔입었음.
일교차가 커서 아침엔 좀 춥지만... 괜찮다.

컨셉은 요즘 한참인 벚꽃느낌이랄까?ㅎㅎ



강남역근처 스테이크 홀릭.
참여 맴버는 구구, 리군, 지야, 나 먹성좋은 여자 넷!
메뉴는 당연히 무한리필 스테이크.
등심->채끝->안심? 순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뭐가 뭔지 다 똑같은 고기맛이 났다. ㅎㅎ
굽기는 미디움으로 시켰는데 좀 질긴거같아서 미디움 레어로 바꿈.
가끔 레어로 구워져 나와서.. 사자가 되기도했다 -_-;;


빕스 뭐 이런데서 삼만원 이만원짜리 스테이크 하나먹느니
배터지게 이곳을 선택하는쪽이 나을거같다. 난 고기를 좋아하니까 ㅎㅎ
사이드메뉴 볶음밥, 야채샐러드, 감사샐러드, 피클, 할라피뇨 다 먹을만했다.
밥중독이라 밥없음안되고 샐러드 드래싱이 너무 상큼하고 맛나서 몇번이나 리필.
감자 샐러드도 밍밍한 맛이 좋았음.
그리고 버섯+양파 볶은거 짭잘한게 매우 입맛을 돋궈주고 좋았음.
매번 접시에 나오는줄알고 리군과 구구는 첫번째 스테이크에서 버섯을 다먹었지만
난 세접시까지 버섯을 먹지 않았음 ㅋㅋ
고기도 육질이 나쁘지 않았음. 리필할때마다 고기질이 떨어진다는데
난 네접시먹고 GG쳐서 고기질이고 머고 따질세가 없었음.
우리는 대기록인 마의9접시를 우리가깨보자했지만 역시 힘들었다눙 ㅠㅠ

여튼 배터지게 먹고 좋았다!!
당분간 고기는 꼴도보기 싫어...라고했지만
아침에 포스팅하면서 사진보니 또먹고싶은 슬픈 짐승이 여기있구나 ㅠㅠ

위치는 강남역 7번출구 시티극장 뒤편 골목 2층,
스테이크 양껏 먹고싶을땐 고고씽~!
Posted by merryM